분류 전체보기 (166)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포 실화 "영등포 모텔에서 겪은 일"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저는 부산에 살고 있고 제 여자 친구는 서울 근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며칠 전이 300일이라 저는 서울로 올라가 같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한강공원에서 밤늦게까지 치맥을 하며 놀다 영등포 시장 근처의 모텔에 가서 숙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모텔의 상호명은 말씀드리기 좀 그렇고 아무튼 모텔에 갔는데 기본방은 5만 원 특실은 6만 원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더위에 지쳐 굳이 좋은 방은 필요 없을 거 같아 그냥 기본방을 달라 했는데 카운터 직원분이 자꾸 6만 원짜리 특실을 권했습니다. 저는 괜찮다고 사양하며 5만 원을 건네고 기본방을 계산하려 했는데 카운터 직원분이 "그럼 5만 원 현금으로 내셨으니까 방 업그레이드해드릴게요~ 607호실로 가시면 됩니다." 라고 하며 특실 카.. 공포 실화"계곡에서 친구가 본 기와집"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예전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 5명과 계곡에 놀러 갔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위치는 강원도 쪽이었는데 주위에 사람도 거의 없고 물도 그렇게 깊지 않아서 바로 짐을 풀어놓고 근처의 민박집에 가서 방을 잡았습니다. 그 민박집주인은 할머니 었는데 인상도 좋으시고 말도 잘하셨습니다. 저희도 할머니가 재밌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할머니께서 밤에는 계곡에 절대로 들어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계곡은 예전부터 남자들만 많이 빠져 죽어서 이 마을에는 남자보다 여자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여자가 빠지면 계곡의 하류 쪽으로 빠져나오지만 남자가 빠지면 그대로 실종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셨습니다. 저희는 계곡에서 사람 익사해서 죽었다는 경우는 많이 들어봤고 할머니 세대에는 남아선호 사상이 있었으니까 그냥.. 공포 실화 "반지하 창문"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군대에서 보초를 설 때 날씨는 춥고 시간도 안 가 같이 보초 서던 후임에게 무서운 이야기 아는 거 있으면 한번 해보라고 했습니다. 후임은 자기가 밖에 있을 때 친구의 집에서 겪은 일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자기 친구 중 아버지와 둘이 사는 준호라는 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준호라는 친구의 집안 경제 사정이 어려워 아버지는 막노동을 하시고 준호는 매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돕고 있었다고 합니다. 집안 사정이 어렵다 보니 반지하에서 살던 준호에게서 어느 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야 나 오늘 월급도 받는데 술이나 한잔 하자" "그래? 오케이 콜." 그렇게 만나 둘은 시내의 한 술집에서 잔뜩 마시고 2차까지 갔다 기분 좋게 취해 술집을 나왔다고 합니다. 준호가 후임.. 공포 실화 "깜깜한 기숙사 방"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준호는 눈을 떠보니 기숙사 방안이 어두 컴컴했다. "야 뭐야 왜 이렇게 어두워 불 좀 켜" 동기들과 후배가 하던 이야기를 멈추고 말했다. "형 일어나셨네요." "형 근데 지금 정전돼서 불이 안 켜져요." 눈 몇 차례 비비고 눈이 어둠에 적응하자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희미한 달빛 말곤 이방에는 어떠한 빛도 없다는 걸 알았다. "아 뭐야 왜 갑자기 정전이 되고 난리야." "글쎄.. 잘 모르겠어요." 침울한 목소리로 대답하는 사람은 후배 중 한 명인 듯했다. "야 너 어디 아프냐? 목소리가 왜 그래" 걱정되는 마음에 말했다. "아니 안 아파요, 얘기 중이었어요." "그래? 무슨 재밌는 얘기 중이었냐. 나도 좀 끼자" 몸을 일으켜 앉았다. 왠지 방안이 서늘하다. "아 왜 이렇게 춥냐.. .. 공포 실화"고속도로 졸음 쉼터"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작년 이맘때쯤 겪은 일입니다. 제가 다니던 직장은 지방 출장이 아주 잦았습니다. 매일매일이 정말 피로했지만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일 했습니다. 그날도 지방 출장을 갔다 일정을 모두 끝낸 후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늦은 시간 차에 올라탔습니다. 그날도 정말 바쁜 하루였기에 몸은 천근만근 피곤했지만 외박을 할 순 없어 운전대를 잡고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위를 열심히 달렸습니다. 저는 얼른 집에 가서 씻고 자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아직 절반도 채 가지 못했는데 날은 이미 어두워졌고 설상가상 안개마저 짙게 껴 안개등을 켜고 상향 등까지 켰지만 앞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0분쯤 더 가고 있을 때쯤 순간적으로 눈 앞이 깜깜해졌습니다. 찰나의 .. 공포 실화"엘리베이터 점검 중 생긴 일"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안녕하세요 저는 승강기 업체에서 근무를 했던 평범한 남자입니다. 현재는 그때의 일로 3개월째 휴직 중입니다. 저와 동기는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입주자가 없는 신축건물에 승강기 점검을 마친 뒤 사무실로 돌아가던 중 건물 관리 사무소에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내일 오전 중에 방문하여 점검해주겠다 말했지만 관리소에서는 옥상에 있는 물건을 옮겨야 한다며 번거롭더라도 오늘 꼭 처리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팀장님은 직원들 중 누가 갈 거냐고 물었지만 나서는 사람은 없었고 결국 잠실 근처 사는 저와 입사동기가 같이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저와 동기는 문제가 있다는 신축 건물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승강기는 보.. 공포 실화"도서관에 가지 못하는 이유"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진 가끔 귀신을 보곤 했습니다. 제말을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고 거짓말하는 애 이상한 말을 하는 애로 찍혀서 초등학교 때는 늘 외톨이 였습니다. 당시에는 귀신을 봐도 그게 귀신인지 인지하지도 못했고 귀신인 줄 알았더라면 친구들에게 얘기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저 그 형체들이 조금 특이한 사람, 쫌 이상한 사람, 위험해 보이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것들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상식을 벗어난 모습으로 많이 나타났습니다. 운동장 한가운데서 물구나무를 선채로 바닥을 혀로 핥고 있다던지 음악실 계단 난간에 발끝으로 서서 걷고 있다거나 하는 기괴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나이가 어렸던 저는 그 형체들에게 먼저 말도 걸고 할 정도로 무섭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공포 실화"노래방에서 꾼 소름 돋는 꿈"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글 하단에 읽어주는 무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며칠 전 날도 쌀쌀해지겠다 술이나 한잔 하려고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평소 워낙 술을 좋아하는 데다 주량도 제법 쌔서 소주 3병까지는 기분좋게 먹고 집으로 갈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술이 잘 안 받아 소주 한병도 다 마시지 못하고 정신이 몽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3차로 간 노래방에서 저도 모르게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문득 눈이 떠졌는데 노래방에는 아무도 없었고 어둠고 음울한 노래의 반주만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노래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는데 노래방 건물은 칠흑같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었습니다.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사방에 ..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