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6)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폴리탄 괴담"000휴게소의 몇 가지 주의 사항"무서운 이야기 저희 000 휴게소는 2013년 처음 개장하여 성실히 운영 중입니다. 그러나 13년 개장 이래 의도치 않은 불행한 사고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고객님들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를 유의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1) 본 휴게소는 고속도로로 통하는 입구와 출구는 한 곳뿐입니다. 그 외 다른 출입구는 없으므로 혹시 발견하셨다면 출입구가 아니오니 통행을 금지합니다. 그 도로는 일방통행이므로 한번 들어가시면 다시 나오실 수 없을 수 있습니다. 2) 본 휴게소에는 전국 휴게소에서도 손꼽히는 푸드코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맛있게 드시되 노인이 운영하고 있는 푸드코트가 있다면 이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희 휴게소는 40세 이상의 인원은 고용하지 않아 노인 직원.. 공포 실화"귀신을 부르는 방법.."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8년 전 제가 대학생 때 겪었던 일입니다. 저는 지방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을 하게 돼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기숙사는 방 하나에 3명이 쓰는 형식이었는데 한 명은 복학생 선배였고 한 명은 저와 동갑인 동기였습니다. 복학생형은 성격이 좋고 동기는 나이가 같아서 금방 친해졌고 기숙사에서 몰래 치맥도 하고 주말에 피시방도 같이 다니고 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3명이 모여 몰래 술을 챙겨 와 치킨을 시켜 먹고 있었는데 복학생형이 무서운 이야기 아는 거 있으면 해 보자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무서운 이야기를 하다가 동기가 자기가 살던 동네에서 귀신을 부르는 방법이 있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방에 불을 전부 끄고 이상한 기분이 들거나 음산한 .. "우리 집이 제사 시간을 바꾸게 된 이유..."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저희 집의 제사 시간은 원래 새벽 1시는 돼서야 시작할 정도로 늦게 제사를 지냈었는데 어느 날 부턴가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로 제사 시간이 바뀌었습니다.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으로는 새벽 1시까지 기다렸다 제사 지내는 것이 피로하기도 하고 힘들어서 바꾸었다 하셨고 저희 형제는 그렇게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우연히 제사 이야기가 나와 제사 시간이 바뀌게 된 진짜 이유를 듣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희 집안은 1년에 제사를 10번은 지냈고 그중 5번의 제사가 여름에 몰려 있었습니다. 제사는 차로 한 20분쯤 거리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서 지냈고 그로 인해 매년 여름엔 할아버지 댁에 아주 자주 갔습니다. 새벽 1시에 제사를 마치고 뒷정리까지 한 후 집으로 돌아오면 새벽 .. "늦은 밤 약수터 가지 마세요"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십몇년즈음 여름 겪었던 일입니다. 그 시절에는 좋은 약수가 나온다는 약수터를 찾아 약수를 떠다가 마시는 것이 흔한 일이었고 저희 가족 역시 어디 산의 약수가 몸에 좋다고 하면 그 산을 찾아가 며칠을 먹을 만한 약수를 뜨러 다니곤 했습니다. 그날도 양구 쪽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좋은 약수터가 있다는 말을 들은 아버지는 저와 어머니 형을 모두 동원하여 양구로 향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차를 타고 약수를 뜨러 가는 드라이브는 저에게 큰 재미였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나가서 밥도 먹고 이곳저곳 구경하며 가다 보니 시간은 빠르게 흘러 해가 뉘엿뉘엿 떨어질 무렵이 돼서야 이제 약수를 뜨러 가자 하며 출발했습니다. 약수터는 생각보다 찾기 힘든 곳에 있었고 산을 따라 한참을 헤매다 .. "좌우 대칭 강박 장애 아이"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제가 초등학생이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에는 달님반이라는 장애 아동 특수반이 있었습니다. 그 달님반에는 가벼운 지적장애를 가진 키가 작고 왜소한 형철이라는 남자아이가 있었습니다. 달님반은 일반 학급과는 다른 일과를 보내기 때문에 평소에는 달님반 아이들을 마주칠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달님반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형철이만은 학교의 마스코트라고 불릴 정도로 다들 알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형철이의 특이한 장애 때문이었습니다. 형철이는 자신의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좌우 대칭이어야만 안정을 찾는 심한 강박장애가 있었습니다. 형철이는 대칭에 매우 집착하여 좌우가 비대칭인 것을 보면 스스로가 만족할 때까지 달라붙어 무슨 수를 써서라.. "군대에서 유체 이탈 체험"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그날 저는 부사수 주 이병과 불침번 근무를 서는 날이었습니다. 근무가 시작되고 여느 날과 다름없이 주 이병에게 조금 잘 테니 당직사관 순찰 돌면 깨워달라 말한 후 벽에 기대자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문득 잠에서 깬 저는 근무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 보려고 시계를 보며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분명히 일어났는데 제 몸은 여전히 벽에 기대어 자고 있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지만 루시드 드림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무섭다기보단 신기해서 '와 씨 이것이 말로만 듣던 유체이탈인가..' 하며 주변을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조금 더 멀리 나가 보고 싶은 마음에 막사 밖을 나와 위병소 쪽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신이 나 위병소를 통과해 나갔고 역시.. 공포 실화 "옥상에서 떨어진 여자"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를 만나 집에서 술을 먹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마시다 티브이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방송이 나와 자연스럽게 그런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갔습니다. 처음에는 티브이에서 나오던 악몽의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야 너는 가위눌려본 적 있냐? 나는 몇 번 눌려 봤는데 뭐 별거 없더라." 그 얘기를 들은 친구는 왠지 모를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저에게 되물었습니다. "아.. 가위? 물론 있지.. 근데 너 사람 죽는 거 본 적 있어??" "....... 아니?" 그러더니 친구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친구는 아주 어렸던 5살 즈음이었다고 합니다. 친구의 집은 아파트였는데 중앙엔 주차장이 있었고 그 주차장을 중심으로 ㄷ자로 A.. 공포 실화 "군대 분신사바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군대에서 복무했을 때 귀신이 많이 나온다는 해안 매복 작전 지역에서 겪었던 일입니다. 그날은 저희 분대가 해안 매복을 다른 소대의 소대장님과 함께 투입됐습니다. 원칙적으로는 같은 소대의 간부와 함께 가야 했지만 가끔 소대장님들과 근무 일정이 안 맞는 경우에는 다른 소대의 소대장님과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저는 이 소대장님과 꽤 친해서 같이 지휘조에 투입돼서 잘 꿀 빨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소대장님은 듣고 있고 저는 통신병 선임과 귀신 얘기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듣고만 있던 소대장님이 "야 김일병아 너도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냐?" 하면서 자기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소대장님은 자기도 이런 쪽으로 좀 촉이 있다며 특히 분신사바 같은 거 하면 엄청 잘 된다고 혼자 해도..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