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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미신&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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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 공화국 가부장의 강한 권한 공화국의 가부장(Pater familias)은 관습적으로(mos maiorum) 아내, 자녀, 친족, 입양자, 클리엔테스(피후원자), 노예들에 대해 생사여탈권을 포함한 전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가부장인 아버지가 아들을 아무 이유 없이 때려죽여도 이는 외부에서 개입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내 집 차고에서 야구 방망이를 들고 자가용을 파손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누군가가 이상하게 여겨 말 한마디는 할 수 있지만, 이를 처벌하거나 강제로 막아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과 비슷합니다. 가부장이 일족에게 가지는 권리는 신플라톤주의 전통에 따라 해석되었으며, 본질적으로 로마 시민이 로마에 가지는 주권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며, 단지 규모만 다르다고 여겨졌..
고대의 이집트는 인신 공양을 했을까?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관행은 제2중 간기(기원전 1650~1550년)와 거의 같은 시기에 누비아의 케르마에도발견되었지만,고왕국 시대 이후 이집트에서 인간을 제물로 바쳤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왕조 시대 이전과 초기 왕조 시대(기원전 3200~2688년)에는 장례 의식에서 노예들을 희생시켰던 고고학적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관련하여 제1왕조 통치자의 무덤을 둘러싼 많은 ‘부속 무덤’을 덮고 있는 지붕을, 수많은 왕족의 하인들이 사후에도 파라오를 모시기 위해 죽임을 당한 증거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그러한 관행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대체되었다는 점입니다.  이후에는 일을 하고 있는 하인들의 모습(벽화나 입체 모형 형태)과 망자를 대신해 농사일을 맡는 사브티 조각상이 이러한 ..
동양의 용은 왜 군주의 상징이 되었는가 한중일 모두에게 군주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용.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왜 동양에서 용이 군주를 상징하게 되었는지궁금해질 것입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동양에서 용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지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대부터 용은 동양에서 물을 다스리는 존재로 여겨져 왔는데,잘 알다시피 물이라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매우 중요하게여겨져 왔습니다. 물은 우리가 마시는 용도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농사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농사를 지을 때 충분히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조건은 필수적이며,또한 농사를 위해서는 비가 적절히 내려야 합니다.앞서 언급했듯이, 용은 물을 다스리는 존재로 여겨졌기 때문에날씨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따라서, 과거부터 중요한 산업으로 여겨졌던 농업을 책임지는존재로 여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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