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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이집트는 인신 공양을 했을까?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관행은 제2중 간기(기원전 1650~1550년)와 거의 같은 시기에 누비아의 케르마에도발견되었지만,고왕국 시대 이후 이집트에서 인간을 제물로 바쳤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왕조 시대 이전과 초기 왕조 시대(기원전 3200~2688년)에는 장례 의식에서 노예들을 희생시켰던 고고학적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관련하여 제1왕조 통치자의 무덤을 둘러싼 많은 ‘부속 무덤’을 덮고 있는 지붕을, 수많은 왕족의 하인들이 사후에도 파라오를 모시기 위해 죽임을 당한 증거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그러한 관행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대체되었다는 점입니다.  이후에는 일을 하고 있는 하인들의 모습(벽화나 입체 모형 형태)과 망자를 대신해 농사일을 맡는 사브티 조각상이 이러한 ..
일가족 살인 사건 죽은 척해 기적적으로 생존한 아이 얼마전 미국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셋째 딸(11)은 월요일 새벽에 총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열려 있던 방문 밖을 내다보니 아버지와 넷째 아들(9)이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습니다.  방에서 함께 자던 다섯째 딸(7)도 잠에서 깼고, 문 밖으로 나가려던 순간 다시 총소리가 들렸고, 셋째는 다섯째가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곧 범인이 셋째의 방으로 들어왔는데, 그는 다름 아닌 첫째 아들(15)이었으며, 첫째의 손에는 아버지의 글록 권총이 들려 있었습니다. 방에 들어온 첫째는 두 발을 발사했고, 셋째의 손과 목에 총알이 맞았으나 치명상은 아니었습니다. 이후 첫째는 가족들의 시신을 확인하며 생존 여부를 체크했고, 셋째는 고통을 참으며 죽은 척을 연기했습니다. 셋째는 알지 못했지만, 이미..
동양의 용은 왜 군주의 상징이 되었는가 한중일 모두에게 군주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용.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왜 동양에서 용이 군주를 상징하게 되었는지궁금해질 것입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동양에서 용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지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대부터 용은 동양에서 물을 다스리는 존재로 여겨져 왔는데,잘 알다시피 물이라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매우 중요하게여겨져 왔습니다. 물은 우리가 마시는 용도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농사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농사를 지을 때 충분히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조건은 필수적이며,또한 농사를 위해서는 비가 적절히 내려야 합니다.앞서 언급했듯이, 용은 물을 다스리는 존재로 여겨졌기 때문에날씨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따라서, 과거부터 중요한 산업으로 여겨졌던 농업을 책임지는존재로 여겨지..
공포 실화 "저수지 밤 낚시" 무서운 이야기 몇 년 전 겪은 소름 돋는 일입니다. 연이은 취업 실패로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차올라있던 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 친구에게서 연락이 와 전화를 받자 친구는 다짜고짜 근방에 기가 막힌 낚시터가 있다고 밤낚시를 제안했습니다. 어차피 취준생 혹은 백수였던 저는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와 오랜만에 이야기도 할 겸 바로 콜을 외치고 그날 저녁 친구의 차를 타고 근교의 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친구는 이곳이 웬만한 낚시꾼들도 잘 모르는 숨겨진 명당인데 아는 선배가 알려줬다고 인적이 거의 없어서 낚싯대를 넣으면 물고기가 나온다고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저수지 근처 공터에 주차를 하고 낚시 장비를 챙겨 조그만 언덕을 올라가고 있는데 저수지 바로 옆 작은 야산 중턱에 캠핑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닥불을 켜놓은 거 같은 ..
공포 실화"지리산 계곡에서 겪은 일"무서운 이야기 이 일은 제가 20대 초반에 겪은 일입니다. 성인이 된 기념으로 친구들과 지리산 쪽에 있는 계곡으로 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도착해 친구들과 계곡 근처에 텐트를 치고 놀만한 곳을 찾아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나서기 좋아하는 친구 한 녀석이 일행보다 앞서서 가고 있었는데 친구 녀석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얼른 뛰어가 보니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한 노인과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마을 노인은 여기는 노는 곳이 아니라고 다른 곳에 가서 놀라고 하셨고 저희 일행은 그런 게 어딨냐며 법적으로 놀지 못하는 장소도 아니고 우리는 여기서 놀 거라고 고집을 피웠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노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노인은 포기한 듯 그럼 밤에 물에 들어가지 말고 잠은 주위에..
공포 실화"백령도 해병대 아기 동자 썰"무서운 이야기 이 이야기는 백령도에서 해병대 복무를 할 때 선임이 겪은 일을 행정실에서 우연히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당시 저는 전입 온 지 얼마 안 된 햇병아리 신병이었는데 그 일을 겪은 선임은 한 달만 있으면 전역을 하는 말년 병장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조식을 먹고 올라오고 있었는데 행정관님이 저를 보시더니 행정관으로 올라오라고 하셨습니다. 행정관에 올라가니 같이 전입해온 동기들이 이미 앉아있어 저도 가서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수송병 동기가 어젯밤에 한숨도 못 잤다고 하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말년 병장이었던 안병장이 어제 간부랑 야간 순찰을 나가다가 우연히 아기 동자 얘기가 나왔는데 먼저 백령도 아기 동자 이야기를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예전에 백령도에 용한 무당집이 하나 있었는데 백령도에는 귀신이 엄청나게 많..
군대 썰 "수방사 헌병 검문소 근무 중 겪은 일"무서운 이야기 저는 서울의 수도방위사령부 헌병으로 복무를 했습니다. 한강에 큰 대교들이 많은데 그곳에는 검문검색을 위해 검문소가 있었고 여러 검문소의 근무를 서봤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자유로 옆에 있는 검문소였습니다. 검문소 옆은 자유로 10차선이었고 엄청나게 많은 차들이 검문소 옆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곳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일병 찌끄레기였는데 사건이 있던 그날 새벽 2시 30분쯤 저는 상황 근무를 서고 제 후임은 밖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입초지 경계근무는 2시간을 근무하고 교대 20분 전 상황근무자가 다음 근무자를 깨우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한참 졸음을 참아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상황실로 입초지에서 후임의 무전이 들려왔습니다. "여기는 xxx , 여기는 xxx 현재 특이사항으로 ..
"회사 엘리베이터 안에서 정전"무서운 이야기 지난주 일요일 아침 공식적으로는 쉬는 날이었지만 업무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무거운 몸을 이끌고 회사로 나가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나니 어느덧 해가 막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꿀 같은 휴일을 혼자 출근해서 일을 한 것이 억울해서 얼른 집에 가 치킨에 맥주라도 먹을 생각으로 서둘러 짐을 챙겨 엘리베이터에 올랐습니다. 1층을 누르고 멍을 때리고 있던 찰나 6층에서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덜컹하고 멈추더니 엘리베이터의 조명도 모두 꺼지며 시야가 어두워졌습니다. 창문도 나있지 않고 비상등도 켜지지 않은 상태라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약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엘리베이터의 불은 켜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핸드폰의 불빛으로 비상벨을 찾아 몇 번이고 눌렀지만 완전 정전이라 그런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약간의 짜증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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