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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딸의 남자친구 이별 방법 “루비 봤어요?”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쇼핑 가고 싶다고 하더니 어디에도 없네요.” “밖은 찾아봤나요?”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 연못가의 부두에 앉아 있었어요.” 저는 한숨을 쉬었습니다. 루비는 남자 문제로 고민이 있을 때만 연못가로 가곤 했거든요. “가서 이야기 좀 해야겠네요.” 저는 말했습니다. 부두의 나무 판자가 울리는 소리에 루비가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괜찮니?” 저는 물었습니다. 눈물 자국이 남아 있는 루비의 뺨을 보며 말이죠. “괜찮아요.” 루비가 대답했습니다.“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 줄래?”“남자들은 다 별로예요.” 루비가 투덜댔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 줄래?” 저는 루비가 마음을 열도록 살살 물어보았습니다.“잭이 저랑 헤어졌어요.” 루비가 훌쩍거렸습니다..
나폴리탄 괴담 신선이 되기 위한 노력 옛날 옛적에 돌을 삶는 두 노인의 이야기를 아십니까? 100일 동안 단단한 돌을 삶으며 치성을 드리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옛 민간신앙 중 하나입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없으나, 옛날 그리고 먼 시골에서는 민간신앙을 포함해 여러 민간요법이나 주술이 공공연하게 행해졌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이야기도 이러한 민간신앙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산어귀에 사는 한 노인의 집에 어느 날부터인가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노인은 큰 가마솥에 하루 종일 불을 피우며 무언가를 삶고 있었고, 마을 사람들이 물어보니 돌을 삶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치성을 드리고 있으니 곧 신선이 되어 극락에 갈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마을 사람들은 별일도 다 있다며 웃어넘겼습니다. 그리고 노..
실화 괴담 살면서 꾼 가장 섬뜩했던 꿈 잠도 안 오니 옛날에 꿨던 꿈 얘기 좀 해줄게. 몇 년 전에 꿨는데, 컴컴한 좁은 복도에 서 있고 오른쪽엔 빛이 새어 나오는 사무실이 있는 꿈이었어. 첫 번째 꿈엔 잠시 동안 '여기가 어디지?' 하고 멍하니 있었는데, 복도 멀리서 어린 여자애(초등학생쯤?)가 달려왔어. 근데 그 애가 손에 칼을 들고 있는 거야. 뭐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 그 애가 내 배에 칼을 찔렀고, 나는 놀라서 잠에서 깼어. 식은땀이 줄줄 나더라고. '어휴, 별 거지같은 꿈이 다 있네' 하고 다시 잠에 들었는데 또 똑같은 장소, 컴컴한 복도에 와 있었어. '어, 설마'라고 생각하는데 그 소녀가 또 달려와서 칼빵을 맞고 잠에서 깼어. 세 번째 같은 꿈을 꿨을 땐 사무실로 도망가서 책상 아래에 숨었는데, 들켜서 칼로 눈을 찔렸고, 네 번..
공포 실화 타로 점이 목숨을 구해준 이야기 저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주나 타로를 볼 때마다 항상 오복이 뛰어나다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평생 돈 걱정, 밥 걱정, 건강 걱정은 안 할 거라고 하더군요. 물론 자랑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이야기를 이어서 할게요. 지금까지 제 어머니가 어디 가서 물어보셨던 것들이나, 제가 심심해서 타로를 본 것까지 포함하면 총 다섯 번 정도 봤는데, 볼 때마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꼭 "다른 곳에 가서 물어보지 마세요. 복이 너무 좋아서 일부러 험담을 해서 부적을 팔거나 할 수도 있으니까요."라는 말을 하더군요. 솔직히 저는 그 사람들이 자기 실력에 자신이 없어서 그냥 저를 치켜세워놓고 복채만 받아먹으려는 거라고 생각했죠. 그러다 군 입대 전, 동네에 새로 생긴 타로 집을 발견했어요. 그때가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나는 여동생을 싫어 하지 않아.. 내가 렌에게 한 짓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내 여동생을 싫어한다고 말할 거야. 하지만 오해는 풀고 싶어. 내가 렌의 고양이를 뒷문으로 내보낸 건 그녀를 싫어해서가 아니야. 머핀스는 괜찮아. 내가 창고 뒤에서 몰래 밥을 주고 있어. 렌이 약을 먹기 전에 변기에 흘려버린 것도 그녀를 싫어해서가 아니야. 변기가 막힐까 봐 꽤 당황하긴 했지만 말이야. 그녀의 생물학 에세이를 지운 것도 그녀를 싫어해서가 아니야. 어차피 그녀는 짝사랑하는 귀여운 사서를 다시 볼 수 있었잖아. 그녀가 집을 나서기 전에 휴대폰을 뽑아둔 것도 그녀를 싫어해서가 아니야. 부모님이 렌에게 전화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랬던 거야. 거실의 고장 난 콘센트를 쓴 것도 렌을 싫어해서가 아니야. 나는 정말로 내 여동생을 싫어하지 않아. 불로..
실화 괴담 캠핑 하며 밤 낚시 하다 겪은 일 저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낚시하러다니면서 낚시를 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보통은 바다낚시를 좋아해서바다낚시만 하고 다녔는데,전역 후 이사를 하면서 내륙 깊숙이들어와 버려 바다에 가기가어려워졌습니다.그래도 취미라는 게 쉽게 포기할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민물낚시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유명한 낚시터도 찾아가 보고,이곳저곳 여러 낚시터를 다녀봤습니다. 그러다가 딱히 식수용 제한이없는 작은 호수나 못도찾아다니게 되었습니다.그러던 중, 밤낚시의 묘미를알게 되어서 혼자 캠핑하며낚시를 즐기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일이 터졌습니다.별다른 일 없이 달이 밝은 밤이었고,저는 혼자 조용히 밤낚시를즐기고 있었는데 찌가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톡... 그러다가 또 톡...기분은 좋았는데 뭔가 조금 이상..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남편이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 남편이 다른 여자와 어울리는 것이 분명합니다. 파경의 60%가 불륜 때문이라지만, 늘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는 건 참 아이러니하지요. 이런 상황을 다루는 기사가 넘쳐나는 걸 보면요.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 어떤 징후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지 궁금하죠. ‘남편이 사무실에서 이상하게 오래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저 열심히 일하는 건가요?’ 마치 낮 시간에 방송하는 싸구려 드라마의 한 장면 같지 않나요? 모든 게 드러나고 흐느끼는 어린 신부까지. 기사들, 방송 프로그램, 드라마들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약해빠진 여성들뿐입니다. 저는 남편이 더는 저를 예전처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정확히 깨달았습니다. 처음엔 사소하게 시작하죠. 특별한 이유 없이 웃음 짓고, 그 여자가 뭔가 말을 꺼내면 깔..
고대 로마 공화국 가부장의 강한 권한 공화국의 가부장(Pater familias)은 관습적으로(mos maiorum) 아내, 자녀, 친족, 입양자, 클리엔테스(피후원자), 노예들에 대해 생사여탈권을 포함한 전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가부장인 아버지가 아들을 아무 이유 없이 때려죽여도 이는 외부에서 개입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내 집 차고에서 야구 방망이를 들고 자가용을 파손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누군가가 이상하게 여겨 말 한마디는 할 수 있지만, 이를 처벌하거나 강제로 막아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과 비슷합니다. 가부장이 일족에게 가지는 권리는 신플라톤주의 전통에 따라 해석되었으며, 본질적으로 로마 시민이 로마에 가지는 주권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며, 단지 규모만 다르다고 여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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