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실화 현관 앞 저승사자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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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공포 실화 현관 앞 저승사자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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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글의 하단에 읽어주는 무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 같은 동에 살던 

아는 형이 죽었습니다.

 

저는 당시에 너무 어렸기에 기억이 

별로 없지만 어머니는 그때 일만 

생각하면 정말 소름 끼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부터는 어머니가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제가 유치원을 다니던 어린 시절 

저희 집은 복도식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같이 놀던 동네 형도 같은 동에 살았습니다.

 

저와 어머니, 동네형, 그 형의 어머니와

모여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시간 

그 형의 어머니가 자다가 현관 밖에서 

자꾸 스윽~ 스윽~뭔가 쓸리는 소리가 

나서 일어나 나가보니 

 

검은 도포를 입은 저승사자가 현관 앞

복도를 엎드린 채 네발로 느릿~느릿~

기어 다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형의 어머니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지만 저승사자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느릿~느릿~ 형의 집 현관 앞에서만 

기어 다녔고 계속 소리를 지르다 

꿈에서 깨어났다고 합니다.

 

다음날 날이 밝고 그 형의 어머니는 

너무 생생한 꿈에 무서워져서 

동네에서 친하게 지냈던 저희 엄마와 

용하다는 점집에서 찾아갔다고 합니다.

 

새벽에 꾼 꿈 이야기를 무당에게 하자 

 

"그 집의 손이 죽는다. 막을 방법은 없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

 

이라고 단호하고 차갑게 말했고

그 형의 어머니는 큰 공포와 분노에 

휩싸여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제 어머니에게 뜬금없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너의 집 손은 산다."

 

그 말을 들은 그 형의 어머니와 제 어머니는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알지 못한 체

돌아왔다고 합니다.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저와 제 어머니 그리고 동네 형과 

그 형의 어머니는 여느 때와 같이 

함께 시장에 장을 보러 갔다 

돌아오는 길이였다고 합니다.

 

넷이서 아파트 입구 쪽에 

다다랐을 때 갑자기 동네 형이 

소변이 마렵다며 먼저 아파트로 

후다닥 뛰어 들어갔고 저는 

아파트 주차장 쪽에 세워진 과일 트럭을 

보고 그쪽으로 뛰어가 어머니께 

바나나를 사달라고 졸랐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바나나를 사줄 생각이 없었고 

집에 가자고 저를 타일렀지만 웬일인지 

평소 잘 먹지도 않던 바나나가 먹고 싶다며 

집에 갈 생각을 안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어느덧 동네 형은 자기 집까지 다 올라가서 

복도 베란다 난간에 고개를 빼꼼 내밀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엄마 집 문 잠겼어!! 급해 열쇠 빨리빨리!!"

 

그 형의 어머니가 가방에서 열쇠를 급하게 

꺼냈고 그걸 본 동네 형은 다시 내려왔고 

아파트 건물 입구로 다시 뛰어오던 동네 형은 

 

급하게 출발하던 봉고차에 그대로 치었고 

저는 어렸던 데다 제대로 보지 못해 기억나지

않지만 큰 소리와 함께 몸이 붕 떠서 날아간 

동네 형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어머니가 해준 그 당시 이야기입니다.

 

저는

 

'아.. 그럼 그때 그 아줌마가 저승사자 꿈을 꾸고 

그 동네 형이 사고로 죽었다는 이야기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어머니께서 

그때 생각에 소름 끼친다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너.. 그때 살던 아파트 복도 베란다 난간이 

어느 정도 높이였는지 기억나니?"

 

"넌 기억 안 나겠지만 어른 가슴까지 올라오는 

높이였어.. 그 애가 난간에 고개를 내밀었던 

순간이 기억날 때마다 소름이 끼친다.."

 

 

 

 

"난간은 무언가 밟고 올라서지 않으면 그 애가

고개를 내밀 정도의 높이가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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