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그는 무슨 죄목으로 잡혀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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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전쟁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그는 무슨 죄목으로 잡혀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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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탈옥수라 불리며 정말 많은 이슈를 몰고 다녔던 신창원의 일화가

최근 TV 예능 프로에서 다루어져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창원은 상당히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독히도 가난 했고 아버지의 학대, 계모의 무관심 등으로 중학교도 채 

졸업하지 못하고 퇴학을 당하고 맙니다.

 

신창원이 나쁜마음을 먹게 된 계기가 있는데 그것은 

국민학교 5학년 때 선생으로부터

"새끼야, 돈 안가져 왔는데 뭐하러 학교와. 빨리 꺼져!"

라는 말을 듣고 마음 한켠에 악마가 태어났다. 느끼게 됐다고 합니다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란 신창원은 가출을 하여 

어렸을 때부터 동네에서 작은 도둑질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미 신창원은 그때부터 상당히 달리기가 빨랐다고 하네요.

(신창원은 엄청 빠르다고 유명했었습니다)

 

그는 14살 때 좀도둑질을 하다 경찰서에 잡혀갔다가 

훈방조치를 받고 풀려나게 됐는데

그의 아버지가 다시 소년원에 넣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신창원은 완전한 범죄자의 길에 빠지게 되죠.

 

가정이 불우하다고 모든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이 범죄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불행한 가정사를 가정사로 인해

범죄자의 길로 빠지는 사람들이 참 많죠..

그 후 신창원은 고향 선후배들과

슈퍼, 금은방 등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다가 

한 문구점에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도주하게 됩니다.

 

총에 맞으면서도 반년 간 도주생활을 하다 체포된 신창원은 

강도살인 치사죄로 무기징역 선고 교도소에 갇히게 되죠.

이후에 신창원은 1997년 탈옥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는 노역 중 실톱 날을 숨겨 화장실

쇠창살을 조금씩 잘라 구멍을 만들어 

1시간 반 만에 바깥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 후 신창원은 2년 6개월 동안

잡히지 않고 전국을 도망 다니며 

경찰들을 따돌리게 되면서 방송에서 알려지기 시작하며 

당시 최고액 현상금인 무려 5000만 원이 목에 걸리게 되죠.

(당시 최저임금은 1600원)

 

그 후 신창원은 전남에서 김 모 양과 동거를 하며 숨어 지내다 

우연히 가스 수리공이 신창원의 얼굴을 알아보고

경찰서에 신고를 하게 돼서 1999년 7월에 잡히게 됩니다.

경찰에 검거된 신창원은

기존 형량 무기징역+추가 형량 22년 6개월

을 선고받고 청송교도소 독방에 갇히게 되죠.

(청송교도소는 대한민국 흉악범만 가두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후 신창원은 공부를 시작해 고입 대입 검정고시도 합격하고 

스스로 법 공부를 하여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가 그의 행적을 간략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최근 예능 프로서 신창원의 여자와 관련된 한 가지 에피소드가

화제가 됐는데 신창원은 도주 중 엄청나게 많은

여자들과 생활한 것으로도 유명했습니다.

 

경찰이 신창원과 동거를 하고 있던 전 씨를 찾아내어 

"신창원 어딨어 같이 살았으니까 아는 게 있을 거 아니야"

라고 추궁했지만 전 씨는 "신창원 인지도 몰랐다"잡아떼게 됩니다.

 

하지만 신창원과 전 씨는 몰래 연락을 하고 있었죠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전 씨를 찾아온 신창원은 

"나랑 같이 갈래?"라고 했지만 

이미 경찰에게 노출이 된 전 씨는 

함께하기엔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죠.

 

그래서 전씨는 "난 같이 못가"

"좋은 여자 만나면 나중에 한번 데려오든가"

"얼굴이나 보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신창원은 이제 헤어지자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동안 고마웠다 잘 있어라"하고 떠낫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10일 후 신창원은 전 씨에게 전화를 걸어 

"내 짐 좀 가져다줄 수 있겠어?"라는 신창원의 전화에

경찰을 피해 신창원을 만나러 가게 됩니다.

그런데 신창원은 다른 여자와 함께 있었습니다.

신창원은 전 씨와 헤어지고 얼마되지 않아

새 동거녀 강 씨를 데려온 것이었죠.

 

전 씨는 화가 나서 가버렸다고 합니다.

이후 전 씨는 경찰에게"신창원이 나를 배신했어요"

라며 신창원과 강 씨가 살고 있는 집까지 알려줬다고 합니다.

나중에 신창원은

 

"나는 그녀가 나와의 관계를 

청산하려고 하는 줄만 알았고 

그녀의 말대로 데려갔는데 

지금 생각하면 내가 너무 어리석었다."

라고 후회를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최근 방영된 프로에서 이야기된 에피소드였습니다.

신창원은 도피생활 중 같이 생활한 많은 여자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단 1명만 사랑했다고 진술한 일화가 유명한데요.

 

과연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전 씨였을까요. 강 씨였을까요

그도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여자 중 한 사람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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