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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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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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실화"택시 안에서의 대화"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저는 몇 년 전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었는데 친구에게서 술이나 한잔 하자는 연락을 받고 조금 귀찮았지만 어차피 집에 있어봐야 할 일도 없어 택시를 잡아타고 친구가 있는 신림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앞자리 보조석에 탑승하여 기사님께 신림으로 가달라 한 후 그저 멍하니 창문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 신도림쯤 왔을 때 택시기사 아저씨가 대뜸 말을 걸어왔습니다. 아저씨의 인상은 살짝 험상궂게 생기고 머리도 짧은 스포츠머리의 날카로운 인상의 아저씨였는데 저에게 "저기요.. 그 사람을 토막 내면 바로 시체에서 썩는 냄새가 날까요?" 라고 물었고 저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갑자기 아무 말도 없던 택시기사가 대뜸 시체 토막 이야기를 꺼내니 쫄지 않을 수가 ..
공포 실화"창문 틈으로 들어오려는 여자"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이 일은 제가 고등학생 때 겪었던 일입니다. 그날은 부모님이 큰집에 제사를 지내러 가시고 저 혼자 학교를 다녀와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집에 아무도 없으면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아무런 방해 없이 게임도 하고 사춘기 남자의 해피타임도 가지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자정이 넘도록 게임을 달리다 보니 슬슬 피곤해졌지만 이런 기회는 많지 않기에 좀 더 버텨보려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냉수로 세수를 한 후 소파에 앉아 티브이를 틀고 평소에는 못 보던 이런저런 채널을 돌리며 시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눈꺼풀은 자꾸만 무거워지고 끔뻑끔뻑 티브이를 보다가 졸다가 하며 있다가 문득 시계를 보니 새벽 2시였습니다. 그런데 시계를 확인하..
"거대한 귀신 목격담.."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이 일은 제가 중학생 때 겪은 일입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두 분 다 교직에 계셔서 방학시즌에는 자주 여행을 가시곤 하셨는데 그럴 때면 옆 동에 사는 고모네 집에서 며칠씩 묵곤 했습니다. 그날도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부모님은 부부 동반으로 여행을 가셨고 저는 고모네 집에서 며칠간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오전에는 밖에서 놀다가 저녁때쯤 돼서 고모네 집으로 가니 고모와 고무부는 아직 퇴근하지 않으셨고 사촌동생은 티브이를 보고 있어 저는 컴퓨터를 켜고 신나게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한창 게임을 하고 있는데 사촌동생이 잠깐 친구 좀 만나고 온다고 했는데 게임에 정신이 팔려있던 저는 대충 어? 어~하고 대답을 한 후 다시 게임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한창 게임에 열중하다 보니 목이 말라져 ..
"허공을 보고 짖는 강아지"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저는 외동이라 형제나 남매가 없어서 집에 혼자 있으면 항상 조금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이나 핸드폰으로 강아지 사진이나 동영상을 자주 보게 되면서 강아지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 강아지 키우고 싶다. 너무 귀여워' 점점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면서 근처 펫 샾이나 동물병원 같은 곳에서 알아보던 중 동네 교회 목사님네 강아지가 새끼를 많이 낳아 분양을 할 생각이라는 말을 듣고 부모님을 설득하여 강아지를 2마리 분양받았습니다. 그렇게 두 달 정도 애지중지 키워서 이빨도 나고 가끔 짖기도 하기 시작했는데 유독 저희 집의 부엌 옆에 붙은 작은 창고방 쪽을 자주 보며 짖었습니다. 그 방은 워낙 방도 작고 부엌 옆에 붙어 있어 가족들 모두 그 방은 잘 들어가지도 않는 방이..
"GOP 경계 근무 중 겪은 일"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제가 근무하던 곳은 최전방 GOP였습니다. GOP 철책 경계 근무만 격주로 서면서 밤 낮이 바뀌는 고된 생활이었고 이 일은 그때 같은 분대의 사수와 경계 근무를 서다 겪은 일입니다. 군대에서는 생각보다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데 뉴스에는 나오지 않지만 GOP에서도 꽤 많은 자살 사건이 일어납니다. 저희 분대가 근무를 서던 섹터의 초소에서도 예전에 자살 사건이 있었다고 들었고 인수인계 때도 귀신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냥 군대에 하나씩 있는 헛소문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초소는 유독 습하고 주위에 습지도 많아 계단으로 올라가게 만든 고가 초소였는데 근무를 설 때면 습한 것이 영 찝찝하긴 했습니다. 그날도 그 초소에서 근무를 서던 날이었는데 어느 부대나 그렇듯 사수는 기대어 쪽잠을..
나폴리탄 괴담"000휴게소의 몇 가지 주의 사항"무서운 이야기 저희 000 휴게소는 2013년 처음 개장하여 성실히 운영 중입니다. 그러나 13년 개장 이래 의도치 않은 불행한 사고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고객님들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를 유의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1) 본 휴게소는 고속도로로 통하는 입구와 출구는 한 곳뿐입니다. 그 외 다른 출입구는 없으므로 혹시 발견하셨다면 출입구가 아니오니 통행을 금지합니다. 그 도로는 일방통행이므로 한번 들어가시면 다시 나오실 수 없을 수 있습니다. 2) 본 휴게소에는 전국 휴게소에서도 손꼽히는 푸드코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맛있게 드시되 노인이 운영하고 있는 푸드코트가 있다면 이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희 휴게소는 40세 이상의 인원은 고용하지 않아 노인 직원..
공포 실화"귀신을 부르는 방법.."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8년 전 제가 대학생 때 겪었던 일입니다. 저는 지방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을 하게 돼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기숙사는 방 하나에 3명이 쓰는 형식이었는데 한 명은 복학생 선배였고 한 명은 저와 동갑인 동기였습니다. 복학생형은 성격이 좋고 동기는 나이가 같아서 금방 친해졌고 기숙사에서 몰래 치맥도 하고 주말에 피시방도 같이 다니고 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3명이 모여 몰래 술을 챙겨 와 치킨을 시켜 먹고 있었는데 복학생형이 무서운 이야기 아는 거 있으면 해 보자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무서운 이야기를 하다가 동기가 자기가 살던 동네에서 귀신을 부르는 방법이 있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방에 불을 전부 끄고 이상한 기분이 들거나 음산한 ..
"우리 집이 제사 시간을 바꾸게 된 이유..."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해줄까? 저희 집의 제사 시간은 원래 새벽 1시는 돼서야 시작할 정도로 늦게 제사를 지냈었는데 어느 날 부턴가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로 제사 시간이 바뀌었습니다.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으로는 새벽 1시까지 기다렸다 제사 지내는 것이 피로하기도 하고 힘들어서 바꾸었다 하셨고 저희 형제는 그렇게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우연히 제사 이야기가 나와 제사 시간이 바뀌게 된 진짜 이유를 듣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희 집안은 1년에 제사를 10번은 지냈고 그중 5번의 제사가 여름에 몰려 있었습니다. 제사는 차로 한 20분쯤 거리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서 지냈고 그로 인해 매년 여름엔 할아버지 댁에 아주 자주 갔습니다. 새벽 1시에 제사를 마치고 뒷정리까지 한 후 집으로 돌아오면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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